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추가하기 시작페이지로
 
 

 

 

여기는 정보공유 사이트입니다.

   
main_top

 
- 공지사항





 
작성일 : 14-12-20 23:39
스테로이드제 위험성 기사 모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096  
스테로이드제 부작용과 위험성
(탑 건강 뉴스)

★내과적 부작용은 스테로이드 내복약, 주사제로 일어나는 부작용으로...
1.장기간 또는 잘못 사용하면 얼굴이 보름달 모양으로 둥글게 되는 쿠싱증후군이 나타나며 뺨이 붉게 변한다.
2.임산부가 아기를 낳은 뒤 피부가 트는 것처럼 피부에 붉은색 선조가 나타난다.
3.피부가 약간만 스쳐도 멍들고 뼈가 약해져 쉽게 골절된다.
4.당뇨병과 고혈압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5.인체의 면역기능을 억제, 각종 세균(결핵. 무좀 등)에 쉽게 감염된다.
6.위점막의 혈액공급을 차단, 위염, 위궤양을 유발한다.
7.2주 이상 장기간 사용하면 신체내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생산이 중지되고 더 나아가 생산공장인 부신이 위축 , 스테로이드를 만들 수 없게 된다.
8.이때 외부에서 투여하던 스테로이드 공급을 중단하면 스테레스를 이기지 못해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

★외과적 부작용은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장기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1.피부가 얇아지고 피부가 늘어난 자국, 줄등이 생긴다.
2.혈관이 확장된다.
3.피부감염에 쉽게 걸린다.
4.피부가 쉽게 상처나고 찢어지게 된다.
5.입 주변에 발진이 생긴다.
6.스테로이드 연고에 알러지를 일으키게 된다.
7.백내장, 녹내장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부트러블 없애주는 기적의 화장품,
실체는 스테로이드 범벅(불만제로)
[뉴스엔 권수빈 기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화장품 속 충격적인 물질의 실체는 무엇일까.
10월 20일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에서는 바르기만 하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진다는 신비의 화장품에 함유된 성분을 파헤쳤다.
여드름 뾰루지 습진 아토피 등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준다는 화장품. 그런데 ‘불만제로’ 앞으로 이러한 화장품을 사용한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화장품 사용 후 피부가 벌겋게 올라오고 염증이 생기는가 하면 좁쌀 같은 여드름이 온 얼굴에 퍼졌다는 것.
피해자들의 온라인 카페가 결성되는 등 전국적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의 숫자 또한 적지 않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화장품을 바른 초기에는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듯 보이지만 화장품 사용을 중단하고부터 피부에 심한 트러블이 생겼다는 것이다.
피해증상이 스테로이드 사용 후 나타나는 부작용의 증상과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한 ‘불만제로’는 시중에 판매중인 트러블 화장품 10개를 구입, 스테로이드 실험을 의뢰했다.
결과 총 3개의 제품에서 스테로이드의 염증해소 강도 7단계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1급에 해당하는‘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됐다.
스테로이드 검출 제품 중 한 제품의 수치는 무려 41ppm으로 50g짜리 크림 2통 반을 바를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 한 개를 바른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과량 투여하게 되면, 체내에 없어서는 안 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게 된다.
이 경우 위장장애, 부종, 여드름, 피부 발진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으로 특히 화장품에는 배합금지 원료로 지정되어 있어 절대 사용할 수 없다.
화장품 제조원에서는 스테로이드 검출에 대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을 뿐 아니라 제조원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원료시험성적서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들의 공통된 입장은 핵심원료를 공급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추적에 추적을 거듭한 끝에 어렵게 숨겨진 핵심원료 공급처 사장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는 반제품 혹은 핵심원료를 제조원으로 넘기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스테로이드가 검출된 3개의 제품 모두 그가 원료를 공급했던 제품이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화장품에 몰래 배합금지 된 스테로이드 성분을 섞어 판매한, 위험천만한 화장품 제조 현장과 관련 업자를 불만제로가 추적했다.
 권수빈 ppbn@newsen.com

(금융신문고)수술후 스테로이드 부작용, 보험금 지급해야
                  입력 : 2013-08-26 오후 2:35:4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A씨는 지난 2008년말 성상세포종 진단을 받고 뇌종양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심한 뇌부종이 생겨 석달간 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으로 오른쪽 엉덩이 부분의 뼈 조직이 괴사하는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 생겼고, A씨는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습니다.
얼마 뒤 A씨는 보험사에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한 상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보험사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해가 아니라 질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상해로 인정된다 하더라도 질병의 치료를 원인으로 하는 경우에는 약관상으로는 보상하지 않는 손해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스테로이드제 약물 치료에 따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약관상 보상하는 손해"라며 맞섰고 이들은 결국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를 찾았습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우선 A씨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질병이 아닌 보험사에서 보상해야 하는 손해인 '상해'라고 판단했습니다.
위원회는 상해의 요건으로 급격성·우연성·외래성을 모두 갖추고 사고의 결과로 나타난 상해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꼽았습니다.
A씨의 경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원인이 스테로이드 치료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인과관계가 인정됐습니다.
또 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예측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급격성이, 의도한 사고가 아니라는 점에서 우연성이, 신체적 결함이나 질병같은 내부적 원인에서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는 점에서 외래성이 인정됐습니다.
위원회는 A씨의 상해가 약관상 보상하지 않는 손해에 해당된다던 보험사의 주장 역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법원은 면책조항이 되기 위해서는 임신이나 출산, 유산 또는 외과적 수술에 상응할 정도로 신체에 대한 위험이 따를 것이 예측되는 외과적·내과적 치료여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A씨 입장에서는 약물부작용 가능성을 전혀 예견할 수 없었던 단순한 경구투약 수준의 처방이었습니다.
아울러 약관상 보상하지 않는 질병 치료에 대해서는 보험사의 책임이 면제된다는 면책조항을 질병치료를 위한 것이라면 모두 보상하지 않는다는 의미로까지 확대해석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따라 분쟁조정위원회는 "이 사고와 관련해 달리 반증이 없는 한 보험사는 A씨에게 약 18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아토피가 뭐길래' 딸 살해 후 자살…왜?>

전문가 "아토피 치료에 대한 오해가 빚은 비극"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평범한 주부가 수년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던 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은 아토피에 대한 오해가 부른 비극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여성은 딸의 아토피 완치를 위해 5년 넘게 갖은 치료를 했는데도 진전이 없자 모녀가 함께 삶을 마감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0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에서 A(33·여)씨는 딸 B(8)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양이 3살 될 무렵부터 몸에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5년간 유명하다는 병원은 가리지 않고 찾아다녔다.
수년간의 치료에도 B양의 피부염 증상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찰이 숨진 B양을 검안했을 때 B양의 얼굴과 목은 물론 온몸 곳곳에 아토피로 인한 붉은 상처 얼룩이 퍼져 있는 상태였다.
증상이 계속되자 5개월 전부터 A씨는 아토피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딸의 상처부위에 다량 발라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유서에서 "연고를 많이 사용해 딸이 쿠싱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 후유증이 너무 겁난다"며 "나의 무식함이 아이를 망쳐버렸다. 아토피 정말 겁난다"고 적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잘못된 치료방법으로 딸의 아토피 증상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믿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는 이번 일이 아토피에 대한 오해가 빚은 비극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원 부산성모병원 원장은 "비만과 정서불안 등의 증상이 생기는 쿠싱증후군은 보통 스테로이드 주사제나 알약 투여로 유발되지만 흡수가 적은 스테로이드제 연고로는 생기지 않는다"며 "A씨가 인터넷 등에서 잘못된 치료정보를 접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스테로이드 연고는 아토피 치료에 필수이며 부작용이 있지만 사용을 끊으면 호르몬 분비 등이 정상으로 돌아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전문가와 상담해 아토피 원인을 찾아내고 치유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이 밝히는 아토피 원인과 치료방법은 간단했다.
아토피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긁어 생기는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 독소를 분비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증상을 말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일정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고 혈액검사로 음식물,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털 등 세균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상처가 나면 피부 재생을 위해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사용하면서 피부를 긁어 상처가 덧나지 않게 하고 목욕으로 피부균 제거와 보습에 힘써야 한다.
wink@yna.co.kr
연합뉴스. 2014/01/21 12:17 송고

[뉴스쇼 판]인체 치명적 스테로이드 보충제…암암리에 불법 유통

[앵커]근육을 키우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스테로이드제. 유방암 같은 부작용으로 유통이 금지돼 있는데도, 맘만 먹으면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불법 유통 현장,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서울의 한 시장 안에 있는 평범한 식품 가게입니다.
취재진이 스테로이드 보충제를 찾자 잔뜩 경계하며 제품이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시장 상인"우리가 제일 많이 팔았는데 없어요.
품절됐어. 그래서 안 나오더라고."스테로이드 보충제를 뜻하는 은어 '옥시'라는 말을 사용하자 그제서야 말을 바꿉니다.
[녹취] 시장 상인"구해줄 수는 있죠.
선불을 줘야돼 일단은. 기껏 주문해놓고 안가져 가면 안돼니까.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스테로이드 보충제를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녹취] 해외 사이트 판매자"한국에 보내드려요,
주문하셔도 좋습니다.
한국까지는 8-20일 정도 소요돼요. (제한은 없나요?) 없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근육을 키우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입니다.
일반적으로 근육이 손상되면 48시간이 지나야 회복되는데 스테로이드는 이 회복시간을 24시간으로 단축시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보충제는 유방암 등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유통이 금지돼 있습니다.
문제는 부작용을 알고도 '몸짱'에 대한 유혹때문에 스테로이드 보충제를 먹다가 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녹취] 전직 운동선수"20대 중후반정도인 친구부터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긴 하는데 30대 선배들이 그런 일들이 많이 있었죠.
발기부전이 와서 비뇨기과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단속 기관은 현실적으로 불법 유통을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합니다.
[녹취] 식약청 관계자"내가 먹고자 하는 걸 자가소비용으로 들여오는 건 통제할 방법이 없죠."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보충제. 국민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TV조선 이현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아토피 환자, 스테로이드 오남용 땐 치명적 부작용

한국아이닷컴 김영선 기자 coming@hankooki.com
입력시간 : 2012/10/26 10:29:57
수정시간 : 2012/10/26 10:38:51

피부질환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가려움증을 떠올린다. 피부질환의 대표적 증상이 가려움증이기 때문이다.
이중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도 가려움증이 심한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가족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고통도 바로 가려움증이다.
특히 밤 시간에 발생하는 가려움증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럽다.
환자도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도 불면의 밤을 보내기 십상이고 이튿날이면 녹초가 되기 일쑤다.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밤에 유난히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것은 가려움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라고 하는 물질의 혈액 내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려움이 심해지고 피부가 예민해지며 참을 수 없는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여기에 피부의 예민성이 높아지는 오후 8시∼10시의 시간대가 맛 물려 가려움증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이르게 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나 가족들이 극심한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찾는다는 것이다.
한 때 ‘신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기적의 약’으로까지 불렸던 스테로이드제는 반응 속도가 빨라 순간적으로 가려움증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등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는 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의 오·남용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은 약물의 내성과 면역력 저하다.
처음엔 강도가 낮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만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길 경우 효과가 반감하게 되고 점차 강도가 높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야 한다.

악몽 같은 스테로이드 부작용 치료, 어떻게?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입력 : 2012.09.05 15:35

‘피부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온 김혜정 씨에게 피부질환이 시작된 것은 30대 초반이었다.
처음엔 조그만 알레르기 같은 것이 환절기만 되면 코 주변에 좁쌀 같이 올라왔다.
그럴 때 마다 혜정 씨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다.
그렇게 환절기마다 3~4일씩 5년 동안이나 병원에 꾸준히 다녔다.
김혜정 씨는 자신이 맞는 주사나 약 처방이 스테로이드제인지 몰랐다고 한다.
초기에 운동과 휴식을 병행하며 면역력을 키우면 쉽게 완화될 수 있는 가벼운 피부질환을 스테로이드제 과용으로 인해 끔찍한 병으로 키운 것이다.
김혜정 씨처럼 많은 사람들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사용한다.
비만, 얼굴 부종,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피부 위축, 여드름, 혈관 확장, 백내장, 췌장암 등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을 만큼 부작용이 심각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장기간에 걸쳐 사용할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고 내성이 생겨 약을 많이 써도 더 이상 효과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그러는 동안 점점 더 많은 양의 약을 쓰게 되고 악순환이 계속된다.
스테로이드제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흉내 내어 화학적으로 합성한 호르몬제이다.
부신피질 호르몬이란 전해질과 수분의 균형 유지, 당분의 대사, 면역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장 위쪽에 있는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만든다.물론 짧은 시간 안에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점에서 스테로이드제를 따라올 만한 일시적인 치료제는 없다.
바르기만 하면 통증, 부기, 신열,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이 감쪽같이 낫는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다가 중단하면 폭발적으로 증상이 재발한다.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럴 경우에는 더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만신창이가 되고 만다.

[국감]"영유아 단순감기에 스테로이드 처방 64% 증가"
입력시간 | 2013.10.18 14:23 | 이데일리 뉴스 장종원 기자 liberjjw@

  신경림 의원 "지난해 25만건 처방..심사조정은 544건 불과"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단숨 감기에 스테로이드 처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을 막는 효과가 있어 피부병ㆍ퇴행성관절염ㆍ천식 등에 처방되지만 무혈성괴사증, 골다공증, 유아의 성장지연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히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18일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기에 사용된 스테로이드 처방건수는 2010년 19만건에서 2012년 25만건으로 2년새 38.8%가 증가했다.
감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비율도 2.8%에서 3.8%로 1%포인트 늘었다.병원 종류별로 의원이 2010년 17만 건에서 2012년 23만 건으로 늘었고, 종합병원급이 1000 건에서 2012년 3000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영유아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스테로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0~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처방된 건수가 2만7000건에서 2012년 4만5000건으로 무려 64.2%가 증가했다. 처방율도 1.4%에서 2%로 0.6%포인트 증가했다. 다음이 5~19세 소아청소년으로 처방건수가 3만4000건에서 2012년 4만8000건으로 41% 늘었다.그러나 의료기관의 스테로이드 오남용을 감시하고 관리해야할 심평원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심평원이 감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한 의료기관에 심사 조정·삭감한 경우는 총 7개 의료기관, 544건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신의원은 ”감기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 처방이 날로 증가하는데도 심평원의 심사조정 건수가 이처럼 적은 이유는 심사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국민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테로이드제 부작용 요주의

연합뉴스 | 입력 1997.05.03 12:10
(서울=연합(聯合)) 蔡三錫기자

이른바 `달덩이 얼굴'이나 백내장 등을 유발하는 스테로이드제 의약품의 오남용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는 스테로이드제 의약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약화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이 과다처방되지 않도록 대한약사회와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관련단체에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경통.피부염 등에 치료효과가 광범위한 스테로이드제는 환자들이 과용할 경우 얼굴이 보름달처럼 붓기도 하고 위궤양, 당뇨, 골다공증, 백내장이나 실명까지 유발하는 등 부작용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스테로이드제 투약시 환자들이 부작용에 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적인 상담을 받도록 해 복약지도를 해줄 것을 의사와 약사들에게 당부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는 의약품은 덱사메타손, 프레드리솔론, 트리암시놀론, 히드로코티손제제 등으로 부신피질 기능부전,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각종 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에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스테로이드제는 약국.병원 등에서 외용연고제와 정제, 점안제, 주사제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스테로이드제의 국내 생산실적은 4백18억원에 이른다.
복지부 관계자는 "부작용이 적은 非스테로이드 의약품은 비싸 스테로이드제제의 오남용 가능성이 상존한다"면서 "부작용때문에 앞으로 의약분업이 되면 의사처방없는 약국판매는 거의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신경통 등 환자들에게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스테로이드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해 치료효과를 거두는 의사를 명의(名醫)라고 한다"고 말했다.
(끝)

[건강칼럼]잘 쓰면 약·못 쓰면 독,양날의 검 ‘스테로이드제제’

헬스경향 정일영 대전 십자약국 약사 plus102@kpca.co.kr
입력 : 2013-07-23 17:26:39ㅣ수정 : 2013-07-23 17:33:07

1987년 농촌지역에서 약국을 개업했을 때 환자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고생한 적이 있다.
환자1: ‘별약’ 좀 주세요.환자2: ‘오이씨 약’ 좀 주세요.예전에 환자들이 파란색의 오각형인 ‘덱사소론정’을 사람들이 ‘별약’으로 부르거나 작은 럭비공 모양인 ‘루비코트정’은 ‘오이씨 약’이라고 불렀다.이 약들의 성분은 각각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과 프레드니솔론이다.
의약분업 이전 당시 노인들은 신경통과 관절염 등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곤 했다.
이런 환자에게 약사들은 약을 남용하지 않도록 신신당부했다.
그래도 남용해 얼굴이 붓는 환자가 많았다.
지금은 이런 약이 다 전문약이 됐다. ‘별약’은 노란 원형정제로 바뀌었고 ‘오이씨 약’은 생산되지 않는다.
얼마 전 몇몇 약국에서 스테로이드제를 불법투여하다 적발됐다.
스테로이드는 소염·진통 효과가 강력한 약이다.
효과가 강한 만큼 그 부작용도 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얼굴이 붓고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테로이드제는 나쁘기만 한 약일까? 그렇지는 않다.
적절하게만 쓰면 정말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 스테로이드다.스테로이드는 인체의 부신피질호르몬을 흉내 내 합성한 것이다.
호르몬은 아주 적은 양으로 큰 생리작용을 나타내는 내분비물질이다.
부신피질호르몬은 인체가 비상상황일 때 그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하는데 스테로이드도 이런 상황일 때 효과를 낸다.
스테로이드는 혈관수축, 항염, 항알레르기, 면역 억제, 세포증식억제 등의 작용을 한다.
내복약, 주사약, 연고, 안약, 흡입제형의 스테로이드제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질환, 기관지 천식, 류머티스성관절염, 궤양성대장염, 홍채염 등에 쓰인다.
스테로이드는 부종, 골다공증, 당뇨병, 면역저하, 근육위축, 속쓰림, 발육저하, 고혈압, 감염증 악화 등의 부작용이 있다.
부신피질호르몬 생산기능이 위축될 수도 있다.
내복약 외에 스테로이드연고제도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에 색소가 쌓이며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있고 안약에는 녹내장 등의 부작용이 있다.
이 약은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용법을 엄격히 지키면서 복용해야 한다.
복용하는 중 부작용이 생겨도 약을 바로 끊으면 안 되고 전문가의 지시를 받아 그 지시대로 끊어야 또 다른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흔히 약을 ‘양날의 칼’이라고 부른다.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는 철저히 전문가의 지시대로 복용하고 끊어야 하는 약이다

[건강 칼럼]관절염 스테로이드제 사용 지나치면 연골 변성 우려
[중앙일보] / 입력 2011.09.26 05:50 / 수정 2011.11.16 17:10

대한재활의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노인 인구 10명 중 5~6명은 관절염을 앓고 있다.
가끔 통증을 느끼는 사람부터 염증이 심해 걷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가장 큰 원인은 반복적인 자극이다.
뼈를 잇는 관절에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염증물질이 생기고 통증이 유발된다.
무게가 많이 실리는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 또는 움직임이 많은 손가락에 관절염이 잘 생기는 이유다.근육 약화도 원인이다.
근육이 뼈를 잡아주지 못하면 관절끼리 쉽게 부딪혀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특히 허벅지 근육이 약한 사람은 무릎 관절염이 잘 생긴다.특수한 경우에도 관절염이 생긴다. 오(O)자형 다리를 가진 사람은 무릎 관절에 훨씬 많은 무게가 실린다.
한쪽 다리만 오래 쓰는 직업, 오래 서 있는 직업도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치료는 크게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로 나뉜다.
통증경감과 소염작용을 하는 수많은 약품이 개발돼 있지만 완벽한 치료 약물은 아직 없다.
일반 통증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쓰이지만 소화장애를 일으키고 혈액응고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최근엔 소화기 부작용을 줄이는 새로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나왔지만 이 역시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통증이 심하면 더욱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를 쓴다.
하지만 변비와 의식혼동 등의 부작용이 보고돼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제도 강력한 진통작용을 한다.
그러나 연골을 변성시키는 부작용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없다. 특히 한번 사용 후 3개월이 지나지 않고 다시 맞는 것은 금물이다.
최근엔 히알루론산 성분이 관절 윤활·보호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절염 초기에 유용하게 쓰인다.관절을 쉬게 하는 것도 치료의 중요한 과정이다. 초기에는 관절 부위에 온열요법과 마사지를 하면서 부목 또는 보조기를 착용해 관절을 쉬게 한다.
치료용 신발 깔창, 무릎 고정 보조기, 지팡이, 목발, 보행기 등을 일정기간 사용하면 염증이 훨씬 빨리 가라앉는다.
운동도 필요하다.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고 근력강화 운동으로 관절 주변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등척성(等尺性)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최대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예컨대 벽에다 양손을 대고 무게를 실은 뒤 가만히 있는 자세에서 팔이나 다리에 힘을 준다. 통증이 심하면 수중 운동도 좋다.최근에는 적극적인 치료도 시행된다.
자가혈소판(自家血小板)을 연골에 주입해 통증을 경감시키거나, 체외충격파를 통증 유발물질에 쏘아 없앤다.
관절염 부위에 세포증식을 돕는 물질을 주사하는 방법도 있다. 대한재활의학회·임상통증학회

아토피, 스테로이드 의존하면 부작용 키워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입력 : 2011.11.03 15:33

아토피 피부염은 태열이라고도 하는데, 피부의 만성적인 질환 천식, 건초열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과 동반하여 나타난다.
쉽게 낫지 않고 만성적으로 재발할 뿐 아니라 가려움증과 건조증을 동반한 고질병이다.
유아아토피, 소아아토피에서 성인아토피까지 10년 이상 계속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소아 아토피는 2세 이전에 75% 이상이 없어지며, 3~5세가 되면 거의 대부분 회복이 된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아토피 피부염이 일시적으로 없어지기는 하지만 성장하면서 다시 아토피가 재발하거나 알레르기 질환인 비염이나 축농증, 천식 등이 생길 수 있다.
만성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아토피 환자들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가려움증과 진물이 심해지면서 온몸이 코끼리 피부처럼 변하는 태선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아토피 증상은 몸통과 팔, 다리에 많이 생기고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많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소아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은 대게 얼굴, 특히 뺨 쪽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만병통치약?많은 아토피 환자들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으로 스테로이드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그 순간은 증상이 완화될 순 있지만 그 후에는 헤아릴 수조차 없이 많은 부작용을 가져다줄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약물 내성과 면역력 저하이다.
처음엔 강도가 낮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만, 차츰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어지게 되므로 보다 강도가 높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강도 높은 스테로이드제까지 내성이 생기면 불행히도 더 이상의 치료약이 없다.
이 상태가 되면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갖가지 질병에 쉽게 감염되며, 상처나 염증이 좀처럼 낫지 않는다. 특히 복용이나 주사를 통해 스테로이드를 전신 투여하는 경우에는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근본치료로 다스리는 아토피피부 발열,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고통 받는 아토피 피부염은 사실 그 원인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환자는 물론 지켜보는 가족들에게도 견디기 힘든 질환이었다.
원인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한방에서는 피부를 폐와 같은 계통으로 인식해 폐와 관련된 치료를 중요하게 여긴다.

"스테로이드연고 사용 74%, 부작용 몰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쓰는 피부질환자 상당수가 약물의 종류와 부작용 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이 대한피부과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피부질환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5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제품 부작용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26%만 부작용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자신이 사용한 약물의 상품명과 치료 효과를 제대로 아는 경우는 각각 58%, 77%로 집계됐다.스테로이드제 구입경로는 피부과 의사의 처방을 받은 경우가 53.8%였으며, 처방 없이 약국에서 임의로 구입한 경우가 28.4%, 약국 외 다른 구매경로를 통한 환자가 5.2% 등으로 조사됐다.스테로이드제를 바른 후 실제로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는 101명(20%)이었다.
부작용은 가려움증이 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홍반(6%), 감염(3.4%), 자극(3.4%), 상처 치유 지연(2.4%) 등의 순이었다.스테로이드제 사용 환자 중에는 하루에 5회 이상 연고를 바른 경우가 4%, 8주 이상 장기간 사용한 환자도 16%나 됐다.몸속 호르몬 성분인 스테로이드는 염증억제를 위해 감기약 등 감염질환이나 장기이식을 위한 면역반응 억제, 퇴행성 관절염ㆍ알레르기ㆍ천식 치료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 약물을 남용하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피부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처음에는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뾰루지가 잘 낫는다.
하지만, 한 달이 넘어가면 피부의 밑바탕을 받치고 있는 콜라젠이나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성분이 감소해 피부가 약해지고 쪼그라들며, 얇아진 피부 밑으로 혈관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여드름 같은 발진이 나거나 멍도 잘 생기며 세균에 감염되면 잘 낫지 않는다.
피부가 아니라 약으로 장기간 먹을 때는 부작용이 더 심각하다. 혈압이 올라가고 위에는 궤양이 올 수 있으며 골다공증과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강남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에 생긴 질환이 무엇인지, 질환이 생긴 부위가 어디인지, 약품이 무엇인지 등에 따라 사용법이 다른 만큼 임의로 연고를 바르지 말고 전문의로부터 적절한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게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bio@yna.co.kr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연합뉴스.
2009/03/15 07:03 송고

통증 완화 위한 스테로이드 처방한 병원,
환자 불편에도 '나몰라라'

울산 지역 통증클리닉, 요통 호소하는 환자에 충분한 설명 없이 스테로이드 처방, 하혈 등 부작용에 시달리는데도 ‘배짱’고지 의무 없는 의료법 손질 시급
서보현 기자  i@ulsan-news.com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서보현 기자] 울산 지역의 한 통증클리닉에서 통증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환자에게 처방한 뒤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빈축을 사고 있다.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이달 13일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지속되는 통증에 울산 중구 남외동 B통증클리닉을 찾은 A씨는 간단한 촉진을 받은 뒤, 바로 주사실로 옮겨져 주사를 처방받았다.
이 과정에서 B클리닉 측의 처방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는게 A씨의 설명이다.이후 A씨는 몸의 이상을 느꼈다.
생리주기가 아닌데도 하혈을 한 것이다. 하혈이 2~3일 계속되자 A씨는 산부인과를 찾았고, 문진 과정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통증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계 주사를 맞았다면 그 부작용으로 하혈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A씨는 그제서야 자신이 맞은 주사가 스테로이드계일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열흘 넘게 지속되는 하혈에 B클리닉에 전화를 걸어 부작용에 대한 사전 고지가 없었던 것에 대해 항의를 했다.
하지만 B클리닉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업무가 바쁘다보니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다”며 관행적으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고 A씨는 전했다.
실제로 A씨로부터 넘겨받은 통화 녹취록을 살펴보면, 해당 간호조무사는 "6년 동안 병원에 근무했지만, 우리 병원에서는 절대 스테로이드계 약품을 쓰지 않는다"라고 단언하며 부작용을 호소하는 A씨를 '지나치게 민감한 환자'로 몰아붙이는 등 도리어 A씨에게 화를 내는 정황을 포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면 통증 부위 주변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는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소염제를 주로 처방하는데, 비감염성 염증이 있는 부위까지 주사 바늘로 접근해서 국소적으로 높은 농도의 스테로이드를 그 주변으로 주입하게 되면 염증과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활용도는 염증 치료에 있어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는 피부 탈색, 지방 괴사, 인대 손상, 추가 감염, 안면 홍조, 혈당 증가, 소화기 궤양 발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 정도와 환자와의 면담 등을 종합해서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A씨의 경우 스테로이드 처방 과정에 있어서 어떤 설명도 듣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현재 의료법상 의사의 처방 행위에 대해 환자에게 설명할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의료법 제24조에 따르면 “의료인은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에게 요양방법이나 그 밖에 건강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지도하여야 한다”라고 나와 있다.
요양방법의 지도는 의무사항이지만, 부작용 관련 사항을 사전에 고지할 법적 근거는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처방하고도 부작용에 관련해 사전 고지하지 않은 B클리닉은 법적 책임이 없는 것이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다만 도의적 차원에서 환자에게 처방 관련해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고 사전 고지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합의가 있을 뿐”이라고만 전했다.
처방해놓고 부작용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는 의사의 행태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는 현 시점에서는 환자의 건강은 담보할 수 없는 통제불능의 상태가 된다. 관계 법령의 손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관할 보건소인 울산중구보건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중구보건소 의료기관담당자는 “보건소 차원에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일상적 의료행위에 대한 사전 고지 의무를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그런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일단 해당 의료기관과 협의를 거쳐 조율해야한다”고 말하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해당 B클리닉 간호조무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은 주로 심장병 등의 위험이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며 “A씨가 여자로서 민감하게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주장하고 있는 부작용(하혈)은 우리 병원으로선 전례가 없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또 A씨에게 직접 처방을 한 B클리닉 원장은 “환자 본인이 아닌 제3자에게 의료 기록을 알려줄 이유는 없다”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현재 A씨는 하혈 증상이 2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그 후 병원을 직접 찾아 자신이 처방받은 진통제의 성분을 확인한 결과, 스테로이드제와 리도카인, 노마셀라인 등이 섞인 처방을 했다는 병원장의 확인을 받았다.
앞서 A씨가 B클리닉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을 때 "우리 병원에서는 절대 스테로이드계 주사를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간호조무사의 주장과 상반되는 지점이다. 이에 대해 B클리닉 원장은 해당 간호조무사의 업무상 과실을 인정하며, 차후 시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반면 B클리닉의 원장은 취재 활동을 펼쳐온 해당 기자에게는 "무단침입과 명함 절도죄를 적용시켜 조치하겠다"는 취지도 전해달라는 의사를 A씨에게 밝히기도 했다.
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전에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부작용을 알려주지 않았더라도 ‘업무에 치여 일일이 확인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는 진심어린 사과를 들었으면 마음이 풀렸을 것”이라며 "의료행위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이 환자를 응대하는 간호조무사의 막말이 이번 부작용보다 더 가슴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의사는 국가고시에 합격한 뒤,
그리스 시대의 의사였던 히포크라테스가 제정한 선서를 다 함께 제창한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에는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라는 항목이 있다.
A씨의 사례는 환자의 건강을 소중히 생각해야 하는 의사의 배려가 아쉬운 대목이다.

 이뉴스투데이

 
   
 


 
Yesterday : 42 person  Today : 3 person
Maximum : 318 person  total : 114,048 person